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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할까?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무슨 말이지?

재테크 관련하여 효율적이라고 불리는 ETF.
주변에서 보면 주식도 조금씩 다들 하고 있지만 단일 기업 투자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에 ETF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다른 재테크 수단보다도 성과가 좋다고 ETF를 권한다.
대체 ETF가 무엇일까?
ETF를 알기 전에 먼저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을 알아보자.
미국에는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가 있다.

전 세계 대표적 주가지수

  • 미국 : NY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 한국 : 코스피 200, 코스닥
  • 일본 : 토픽스, 닛케이
  • 중국 : 항셍지수(홍콩), 상해종합지수
  • 유럽 : 유로스톡스 50
  • 영국 : FTSE100
  • 프랑스 : CAC
  • 독일 : DAX

다우지수

다우지수란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가 정식 명칭이며 미국의 주요 주식 시장 지수 중 하나이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지수로 주가 흐름이나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이야기 할 때 인용되곤 한다.
다우지수 자체는 주식이 아니며 주식 시장의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들은 다우지수를 참고하여 주식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다우지수는 찰스 다우라는 투자자가 개발한 지수로 구성종목은 30개 정도이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월트 디즈니 등이 있다.

나스닥

나스닥은 기술 중심의 주식들이 많이 상장된 미국의 주요 증권거래소 중 하나로 미국 장외 주식거래시장(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 전미증권업자협회 자동 주식시세)의 약어이다.
1971년에 개설되었고 기술주 위주의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나스닥에는 대략 7천개가 넘는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고 그 중 100개의 우량 기업들을 나스닥100 이라고 한다.

S&P500 지수

미국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Standard&Poor's)에서 개발한 주가지수로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8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상장 기업 500개로 구성된 시가총액 가중 지수(주가×발행주식수)이다.
S&P500 지수도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 경제 이슈마다 지표로 삼고있다.

ETF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우리나라 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한다.
지수펀드를 상장(거래소에 등록)해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에서 차이가 있을 뿐 주식과 거래 방법은 거의 동일하다.
주식 거래하듯 실시간으로 거래가 되어 유동성이 있고 개별로 주식을 관리하지 않아도 여러 섹터, 지수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TF는 개별 종목/상품이 아닌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사마다 다양한 ETF 상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
주식형 ETF / 채권형 ETF / 원자재 ETF / 혼합형 ETF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어 자산 배분을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
네이버 증권에서도 ETF 상품을 찾아볼 수 있었다.
국내 시장지수 / 국내 업종&테마 / 국내 파생 / 해외 주식 / 원자재 / 채권 / 기타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은 다양하다.
KODEX 미국 S&P500(H) / SOL 미국 S&P500 / ACE 미국 S&P500 / TIGER 미국 S&P500TR(H) 등이 있다.
미국 주식에 상장 되어 있는 대표적인 종목은 SPDR S&P 500 ETF(SPY) / Vanguard S&P 500 ETF(VOO) / iShares Core S&P 500 ETF(IVV) 가 있다.

일반적으로 ETF 상품의 브랜드가 가장 앞에 적히는데 예를 들면 KODEX 미국 S&P500(H)에서 브랜드는 KODEX인 것이다.
또한 해외 ETF 중에서는 끝에 (H)가 붙은 경우가 있다. 이는 환헤지 상품이다.
환율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으니 해외 통화를 이용한 거래에서 기준 통화와 해외 통화 간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 거래 방식이다.
반대로 (H)가 붙지 않은 해외 투자 ETF는 환노출이라고 부른다.
보통 환율이 높을 때에는 환헤지, 낮을 때에는 환노출이 유리하다.

환헤지(H) 환노출
투자 시기 고환율 저환율
환율 변동 무시 반영

상품명 뒤에 TR이 붙는 ETF는 분배금으로 나오는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 하는 방식을 말한다.
ETF도 주식과 같이 배당금이 나오는데 이를 ETF에서는 분배금이라고 부른다.
분배금을 현금으로 받고 싶다면 TR이 붙지 않은 ETF 상품을 선택하고, 분배금을 재투자 하고 싶다면 TR이 붙은 상품을 선택해 투자하면 된다.

ETF 세금

ETF 거래 시 종류에 따라서 소득세가 과세된다.
  증권거래세 배당소득세(분배금) 배당소득세(매매차익)
국내 주식형 ETF 면제 15.4% (원천징수) 비과세 (없음)
기타 ETF (국내 주식형 ETF 외 국내 상장 ETF) 면제 15.4% (원천징수) 15.4% (원천징수)
해외상장 ETF (미국, 일본 등 해외에 상장된 ETF) 면제 15.4% (원천징수) 22% (신고)

※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며, 해외상장 ETF의 경우에는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해서는 제외된다.

ETF 상품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ETF 상품에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어떻게 상품을 골라야 하는지, 거래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직접 투자해보면서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